폴란드 영수증 읽는 법: NIP, PTU, VAT 알파벳 쉽게 정리

폴란드 영수증에는 아무도 설명해 주지 않는 약어가 빼곡해요. 그래서 지도를 준비했어요. 어디에 뭐가 있는지, 무슨 뜻인지, 그리고 정말 중요한 부분은 어디인지요.

맨 위 — 누가 팔았나

맨 위에는 판매자 이름과 주소, 그리고 NIP가 있어요. NIP는 열 자리 납세자 번호예요.

흔한 실수가 있어요. 맨 위에 있는 NIP는 판매자 번호예요. 회사 일로 산 거라면 내 NIP는 계산대에서 따로 말해야 하고, 다른 곳에 찍혀요. 보통 품목 목록 아래쪽이에요. 자세한 건 영수증과 VAT 인보이스 비교 가이드에 있어요.

그 아래에는 보통 PARAGON FISKALNY라는 글자가 보여요. 이게 정식 세무 영수증이라는 표시예요. 카드 단말기 출력물이나 “비세무(non-fiscal)” 확인증은 구매 증빙이 아니에요.

품목 목록

한 줄이 품목 하나예요. 보통 상품명, 수량, 단가, 합계, 그리고 VAT 세율 알파벳이 찍혀요.

상품명은 겨우 읽을 수 있을 만큼 줄여 쓰는 경우가 많아요. 계산대에 들어가는 글자 수가 정해져 있어서 “Mleko UHT 3,2% 1L”이 “MLEKO UHT 3,2 1”이 되기도 해요. 오류가 아니라 정상이에요.

같은 걸 여러 개 사면 3 x 4,99 옆에 14,97 이런 식으로 찍혀요.

알파벳 — VAT 세율

폴란드 영수증에 대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에요. 알파벳은 세율을 나타내요.

알파벳 세율 주로 이런 것
A 23% 기본 세율 — 생활용 세제, 술, 전자제품, 옷
B 8% 일부 식품, 식당 서비스
C 5% 기본 식료품 — 빵, 유제품, 채소, 과일
D 0% 일부 한정된 상품
E 면세 일부 서비스

그래서 마트 영수증 하나에 알파벳이 보통 세 가지쯤 찍혀요. 계산대 실수가 아니라, 그냥 상품 종류가 다른 거예요.

PTU 부분 — 세금 요약

품목 아래에는 PTU(podatek od towarów i usług — 폴란드의 VAT)라고 적힌 요약 부분이 있어요.

대략 이렇게 생겼어요.

PTU A 23%        12,45
PTU B  8%         3,20
PTU C  5%         1,80
SUMA PTU         17,45

세율별로 나눈 세금 금액이에요. 개인적으로 산 물건이라면 실제로 신경 쓸 일은 없어요. 영수증의 가격은 이미 세금이 포함된 금액이거든요. 회사 회계에서 중요한 부분이에요.

합계와 결제

맨 아래에 SUMA PLN, 즉 내야 할 금액이 있어요. 그 아래에는 보통 결제 수단(현금, 카드)이 나오고, 낸 돈과 거스름돈이 찍히는 경우도 많아요.

할인이나 멤버십 카드를 썼다면, 할인은 보통 마이너스 줄로 따로 찍히거나 합계 앞에 “RABAT”(할인) 부분으로 나와요. 계산을 나눌 때 헷갈릴 수 있는데, 영수증 할인 가이드에서 다뤘어요.

맨 아래 — 고유번호와 세무 로고

맨 아래에는 계산대의 고유번호(그 기계를 구분하는 문자열)와 세무 로고가 있어요. 특유의 테두리 안에 PL이라고 적힌 로고예요.

세무 로고가 없다면 그 출력물은 세무 영수증이 아니에요. 비세무 출력물이나 사본, 카드 결제 확인증일 수 있어요. 이런 종이로는 교환·환불 요청이 안 될 수도 있으니, 제대로 된 종이를 받았는지 확인해 보세요.

날짜, 시간, 출력 번호도 여기 있어요. 몇 달 뒤에 문제를 제기할 때 유용해요.

영수증 빠르게 확인하기

주머니에 넣기 전에 세 가지만 보세요.

  1. 모든 줄이 정말 내 것인지. 같은 상품이 두 번 찍히는 일이 생각보다 자주 있어요. 여러 개 살 때 특히요.
  2. 할인이 적용됐는지. 매대 프로모션이 시스템에 안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어요. 두세 개 단가만 확인해도 몇 초면 돼요.
  3. 품목을 다 더하면 합계가 되는지. 안 맞는다면 보통 못 본 할인이 있거나, 실수가 있는 거예요.

영수증 글씨가 날아가면

감열지는 오래 못 가요. 햇빛 아래나 차 안에 둔 영수증은 몇 주 만에 하얗게 지워질 수 있어요. 1년 뒤 가전제품 문제로 영수증을 꺼냈는데 빈 종이만 남아 있을 수도 있죠.

가장 쉬운 대비책은 바로 사진을 찍어 두는 거예요. 대부분의 교환·환불 요청에서 사진도 인정되고, 3초면 돼요.

Paragonix는 사진에서 품목, 가격, 통화, 가게 이름을 전부 읽어서 이미지가 아니라 데이터로 저장해요. 원본이 다 바랜 뒤에도 영수증 내용을 계속 읽을 수 있어요. 누군가와 장 본 걸 나눠야 한다면 링크를 보내서 각자 자기 품목을 고르게 하면 돼요.

지금 계산서를 나누는 중인가요?

사진을 찍고 링크를 공유하면 각자 자기가 주문한 걸 고르면 돼요. 무료, 계정도 필요 없어요.

지금 영수증 스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