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 이체 열 번 대신 잔액 하나로

한 번만 나누는 건 이렇게 해요. 사진 찍고, 링크 보내고, 각자 자기 걸 고르면 끝. 다음에 반년 뒤에나 볼 사람들과의 저녁 식사라면 딱 맞는 방식이에요.

하지만 룸메이트끼리는 안 맞아요. 같은 사람들이 몇 년 동안 매주 정산하는데, 계산서마다 따로 나누면 한 달에 소액 이체가 양방향으로 열몇 번씩 오가요. 그룹은 바로 그럴 때 쓰는 거예요.

그룹이란

영수증을 그때그때 추가하는, 정해진 사람들의 모임이에요. 같이 사는 집, 여행 멤버, 가족 같은 거요.

계산서마다 정산하고 잊어버리는 대신, 그룹은 누적 잔액을 계속 관리해요. 누가 추가한 지출이든 다 반영해서, 전체적으로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줘야 하는지 보여 줘요.

이게 정산을 어떻게 바꾸냐면

빚이 서로 상쇄되거든요.

이번 주에 내가 장보기로 200 zł를 쓰고, 네가 인터넷 요금 90 zł를 내고, 카샤가 생활용품에 60 zł를 썼다고 해 봐요. 계산서마다 정산하면 여러 방향으로 이체가 여섯 번이에요. 그룹이라면 잔액 하나만 남고, 이체 한 번이면 다 정리돼요.

그룹을 오래 쓸수록 차이가 커져요. 한 달 같이 살고 나면 “영수증마다 정산하자”와 “잔액으로 정산하자”는 보통 이체 스무 번과 두 번의 차이예요.

그룹이 쓸모 있을 때

  • 같이 사는 집 — 월세, 공과금, 장보기. 대표적인 경우예요.
  • 여행 — 일주일에 지출이 수십 건이고, 내는 사람도 매번 달라요. 그룹은 환율도 저장해서 모든 금액을 하나의 환율로 일관되게 바꿔 줘요.
  • 가족 — 함께하는 장보기, 선물, 각종 요금.
  • 자주 같이 노는 단골 멤버

어떤 사람과 한 달에 한 번도 정산하지 않는다면 그룹은 과해요. 그냥 일반 나누기로 충분해요.

시작하기

로그인하면 메뉴에서 그룹을 찾을 수 있어요. 그룹을 만들고 초대를 보내면, 그때부터 그룹에 추가되는 모든 영수증이 잔액에 반영돼요. 멤버들은 지출이 추가되는 대로 다 볼 수 있어서, 누군가 나중에야 지출을 알게 되는 일이 없어요.

정산할 때가 되면 상환을 기록하고, 잔액이 정리돼요.

다음 이야기

그런데 잔액을 계산하는 건 문제의 절반일 뿐이에요. 친구 사이의 정산은 누가 계산을 틀려서 깨지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아무도 돈 달라고 재촉하고 싶어 하지 않아서, 그리고 갚는 게 귀찮아서 깨지죠. 이 두 가지는 앞으로 몇 주에 걸쳐 따로 다룰게요.

그동안 집을 같이 쓰고 있다면, 룸메이트와 비용 나누기 가이드를 읽어 보세요. 방 크기가 다를 때 월세 나누기, 공과금, 이사 들어가기 전에 미리 정해 두면 좋은 것들을 다뤄요.

지금 계산서를 나누는 중인가요?

사진을 찍고 링크를 공유하면 각자 자기가 주문한 걸 고르면 돼요. 무료, 계정도 필요 없어요.

지금 영수증 스캔하기